‘태권 파이터’ 홍영기 상대하는 ‘몽골 복싱 국대’ 난딘에르덴 “저도 킥 잘해요”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3 17:10:54
  • -
  • +
  • 인쇄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홍영기(35, 팀 코리아MMA)와의 대결을 얘기하다 킥 얘기가 나오자 “저도 킥 잘해요”라며 웃었다.

 

[세계타임즈 김인수기자] 난딘에르덴은 9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5에서 홍영기와 대결한다두 파이터의 경기는 라이트급으로 진행된다.

 

최근 난딘에르덴은 몽골 대회인 MFC (Mongol Fighting Championship)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이 됐다특유의 펀치로 상대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챔피언 벨트를 얻었다.

 

주변에서 축하를 많이 해줬어요학교 친구들한테 보여준다고 아이들이 챔피언 벨트 가지고 사진도 찍었어요아이들이 좋아하니까 저도 좋더라고요

 

상승세의 난딘에르덴은 홍영기와 만난다홍영기는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킥이 날카롭다. <주먹이 운다>에서 이름을 알린 후 ROAD FC에 데뷔그라운드 기술이 약점으로 지적됐지만최대한 연습하며 단점을 커버하고 있다.

 

홍영기의 최대 강점은 킥이다그런데난딘에르덴은 저도 킥 잘해요라며 홍영기의 킥에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난딘에르덴은 잘하는 선수랑 하게 돼서 재밌을 것 같아요저도 무에타이 킥 잘해서 괜찮아요이번에 몽골에 가서 레슬링 훈련을 한 달했어요계속 레슬링 훈련을 하니까 (실력이나아졌어요그라운드 상황이 되면 그라운드 하고타격 상황이면 타격하면 돼요라고 말했다.

 

상황에 따라 언제든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지만난딘에르덴은 타격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스타일이다홍영기도 타격을 선호해 타격전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난딘에르덴은 타격이라면 자신 있어요홍영기 선수도 분명히 잘하는 선수지만상대가 어떤 사람이라도 저는 똑같거든요챔피언도 됐고진짜 재밌는 경기 보여줄 거예요. 9월 8일에 응원 많이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난딘에르덴과 홍영기가 출전하는 굽네몰 ROAD FC 055의 메인 이벤트는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과 박해진의 페더급 타이틀전이다.

 

[저작권자ⓒ 경기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김인수 기자 김인수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