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음 친환경 선박 활용해 연중 상시 하천정화활동 나서야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강달수 의원(사하구2, 국민의힘)은 제310회 낙동강관리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 이른바 ‘무허가 청소선 운항’ 사건을 계기로 동절기 하천정화활동을 중단한 낙동강 청소선에 대하여 진정 철새에게 해가 되는 일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친환경선박 등을 활용해 동절기에도 하천정화할동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지난해 1월 낙동강관리본부는 동절기 하천정화활동 과정에서 철새의 서식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하기도 했다. 이후 사건은 혐의없음으로 종결되었지만, 문화재청과 조율 등을 통해 사실상 동절기 선박을 활용한 하천정화활동이 어려운 실정이다.
강 의원은 현재 낙동강관리본부에서 운영 중인 청소선 950호는 디젤선박으로 소음이나 대기오염물질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특성과 관련하여, “전기선박 같은 친환경 선박 운용 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친환경 청소선 사업이 추진되면 국가하천 관리주체인 환경부, 문화재보호구역 관리주채인 문화재청, 해양쓰레기 저감 측면에서 해양수산부에서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국비지원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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