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의 1차 방어 자신감 원천 ‘철저한 분석과 연습’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19-08-12 21: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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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정영(23, 쎈짐)은 1차 방어전 상대 박해진(27, 킹덤)을 향해 “하던 대로 해도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다”라고 도발했다.

사진 제공: 칸투칸


[세계타임즈 김인수기자] 이정영의 1차 방어전은 9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5에서 진행된다이정영과 박해진이 과거 쎈짐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현재는 이정영이 쎈짐박해진은 킹덤 소속으로 적이 되어 만나 스토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상대에 대한 독설을 잘 하지 않던 이정영은 박해진을 향해 도발을 꾸준히 하고 있다. “상대로 만났으니까 냉정하게 말하면 쉬운 상대가 될 거 같다.”며 디스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에도 하던 대로 해도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다라며 승리를 자신했다.

 

챔피언이 강하다고 해도 도전자와 싸워 챔피언 벨트를 지켜내는 것은 쉽지 않다. 1차 방어전에서 타이틀을 내려놓은 챔피언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그런데도 이정영은 1차 방어 성공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어떤 이유일까.

 

이정영은 모든 부분에서 발전해왔고지금도 발전하고 있다. (박해진 선수가 그라운드 기술이 좋은데그라운드에 대한 대비는 하고 있다주짓수 실력도 MMA에서는 (내가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영은 평소 차분하다흥분하는 일이 거의 없고조용하다우리나라 나이로 24살인데한창 노는 것을 즐길 나이인데도 불구이정영은 체육관과 집만 오가기 일쑤다체육관에서 운동하는 것이 취미고특기이며삶 그 자체다심지어 운동하는 마음이 DNA에 박혀 있다.”는 말까지 할 정도다이런 것들이 이정영이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는 이유다.

 

현재도 자신감 넘치게 말하기에 방심한다고 할 수 있지만이정영은 방심하지 않으며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상대에게 이길 가능성을 조금도 주지 않기 위해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해 훈련하고 있다.

 

“(박해진 선수는제 3자가 봤을 때 어설퍼 보이고그라운드로 경기를 풀어가기에 못 하는 것처럼 보이는 스타일일 수 있다막상 대결해보면 강한 상대라고 생각한다그래서 방심하지 않는다화려하지는 않아도 뚝심이 있는 스타일이다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서 백 포지션에서 방어하는 연습도 하고 있다” 이정영의 말이다.

 

이정영의 목표는 1차 방어만이 아니다. ROAD FC 페더급을 완전히 정복하고 싶어한다도전자가 도저히 없을 정도의 방어 성공을 원하고 있다그렇기에 이정영은 운동 중독이 되어 24시간 자신의 스케줄은 운동에 맞추고 있다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정영이 결과로 그 말을 증명할 수 있을까.

 

한편 9월 8일 대구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5의 메인 이벤트는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과 박해진의 타이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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