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지의 악녀’ 홍윤하의 끝 없는 겸손 “절대 거만하지 않고, 초심 잃지 말아야”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5 21: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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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만 봐도 알 수 있는 특유의 악바리 근성으로 훈련에 매진, 3연승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세계타임즈 김인수기자] 홍윤하는 9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5에 출전, ‘여고생 파이터’ 김교린(17, 팀혼)과 대결한다두 파이터 53kg 계약 체중으로 맞붙는다.

 

주짓수 퍼플벨트의 홍윤하는 그라운드 기술이 뛰어난 파이터다경기의 재미를 위해 타격도 선호하지만가장 큰 장점은 그라운드 기술이다국내 여성 파이터 중에서 홍윤하의 그라운드 기술은 최상급이다. ROAD FC 데뷔 후 연패에 빠져있었지만그라운드 기술이 빛을 발한 심유리백현주와의 경기에서는 모두 승리했다그라운드 기술이 홍윤하의 승리 보증수표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홍윤하가 대결할 파이터는 타격가다그라운드 상황으로 가면 홍윤하가 유리하다다만평소 48kg 아톰급에서 대결해온 홍윤하이기에 53kg 계약 체중은 변수가 될 수 있다.

 

그렇기에 홍윤하는 직접 해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거다.”라며 아무래도 (상대 선수보다전적도 많고경험이 많아서 그 선수보다는 노련하게 싸워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어느덧 7월이 되며 2019년은 상반기가 지나고 하반기에 접어들었다홍윤하는 올해 첫 경기에 출전한다당초 목표가 올해 4연승을 완성하는 것이었는데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3연승이 된다.


 

홍윤하는 너무 오랜만이어서 떨리기도 하고평소 뛰던 체급의 윗 체급 계약 체중이라서 더욱 긴장하고 있다나보다 더 잘하는 선수와 싸우면 좋지만선수는 상대를 가리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나는 전적에 연연하지 않는 스타일이고부상이 없는 한 시합에 출전해야 한다기회를 주셔서 감사할 뿐이다. (연승을 이어갈기회가 왔으니 이제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연패 후 2연승을 거두며 홍윤하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아톰급에서 강력한 경쟁자인 심유리를 ROAD FC 센트럴리그와 프로 무대에서 두 번이나 꺾었고연승을 이어간다면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홍윤하는 늘 같은 마음으로 최대한 운동하려고 노력하고 있다절대 거만해서는 안 되고나보다 잘하는 선수가 많다. ROAD FC 센트럴리그에서도 올라오는 선수들도 많다그래서 초심을 잃지 말고반복에 지치면 안 된다. (타이틀전 기회가 온다면우상인 그 분(함서희)과 경기할 수 있는 실력이 되어야 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서희 언니가 한 번 해봐도 되겠네라고 인지할 수 있을 정도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아직 실력이 부족하다는 뜻을 전했다.

 

정상을 향해 달리고 노력하는 홍윤하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건 눈앞에 있는 상태를 쓰러뜨리는 것이다.

 

홍윤하는 오랜만에 시합 뛰게 돼서 너무 기쁘고지금까지 지도해주신 관장님께 감사하다이번 시합도 꼭 이기고 내려오겠다감사한 분들이 많아서 이기고 나서 꼭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인터뷰 할 수 있게 이기도록 하겠다상대 선수도 안 다치고 준비 잘했면 좋겠고경기는 해봐야 아는 거다데뷔전의 자신감이란 좋은 거라고 생각한다베테랑은 아닌데베테랑으로 기사가 나갔다남은 기간 베테랑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경기 포부를 밝혔다.

 

한편 ROAD FC는 9월 8일 대구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5를 개최한다메인 이벤트는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과 박해진의 타이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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