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 홍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장영일)는 지난 5일, 단비처럼 봉사단(단장 양성현)으로부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열무김치 100통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여름철 무더위로 입맛을 잃기 쉬운 저소득층과 홀몸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봉사단원들이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정성껏 담근 열무김치를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양성현 단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 김치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장영일 홍도동장은 “이번 열무김치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처럼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단비처럼 봉사단은 지난 2022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연탄 나눔, 김장 김치 지원,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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