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년층 아우른 실천형 캠페인…일상 챌린지로 '건강' 챙겨

백진욱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9 16: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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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화곡교회에서 건강 챌린지를 진행 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학술지에 따르면 19∼39세의 2형 당뇨병 유병률은 2010년 1.02%에서 2020년 2.02%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30대 유병률도 2.09%에서 3.9%로 상승했다. 

 

연구진은 2020년 기준 19∼39세 약 37만 명이 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는데, 이처럼 고혈압과 당뇨병 등 과거 고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하던 만성질환이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세대에서도 빈번히 나타나고 있어 건강이 특정 연령대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전 세대를 아우르는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신천지 화곡교회에서 건강 챌린지를 진행 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바돌로매지파 화곡교회(담임 유영빈·이하 신천지 화곡교회)는 성도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 King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건강을 주제로 한 참여형 빙고 챌린지 형식으로 운영된다. 청년부터 장년까지 약 1500명이 참여해 ▲인스턴트 섭취 줄이기 ▲건강검진 받기 ▲하루 8000보 걷기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건강 습관 미션을 수행하며 빙고판을 채워 나간다. 모든 미션을 달성한 참가자 중 일부는 ‘건강 King·Queen’으로 선정돼 소정의 상품을 받는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건강 보조식품이나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식단과 운동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일상 속 습관 개선을 통해 진정한 건강 실천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신천지 화곡교회 보건후생복지부장은 “이번 챌린지는 단기적인 이벤트가 아니라 생활 속 건강 습관을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실제로 20대부터 60대까지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지수(29·가명·여·화곡동) 씨는 “일상에서 건강을 챙기기가 쉽지 않았고 습관을 만드는 것도 어려웠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재 나의 건강 습관을 체크해보게 됐다”며 “매일 작지만 꾸준한 실천을 통해 건강은 물론 자기관리 습관까지 잡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정용진(52·가명·남·내발산동) 씨는 “예전에는 건강을 챙길 여유가 없었지만 교회에서 성도들의 건강을 위해 마련해준 캠페인 덕분에 일상에서 조금씩 건강 습관을 만들고 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이런 건강 캠페인을 열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천지 화곡교회는 앞으로도 전 세대가 건강한 신앙생활과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 실천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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