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종촌중학교(교장 김혜겸, 이하 종촌중)는 지난 11일에 조치원 고복저수지에서 민주시민·환경 동아리 학생 23명과 인솔 교사 3명이 함께 참여하는 ‘사제동행 쓰담 달리기(플로깅)*’을 실시했다.
* (플로깅) 스웨덴어의 ‘플로카 업(plocka upp;줍다)’과 ‘조가(jogga;조깅하다)’를 합성하여 만든 ‘플로가(plogga)’의 명사형으로, 조깅하며 주변을 환경 정화하는 의미를 지님
종촌중은 2021년부터 민주시민·인권 교육 실천 학교로서 생태 텃밭 조성, 도시광산 프로그램 등의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사제동행 쓰담 달리기(플로깅)’이 그중 하나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교사와 학생은 서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으며, 자신이 사는 지역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으로 학생들이 애향심과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었다.
이번 ‘사제동행 쓰담 달리기(플로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행사에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주변 환경을 정화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참여하여 즐거웠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환경 체험활동의 기회가 많아져서 우리 사회가 지구공동체의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혜겸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학교의 역점 사업 중 하나며, 종촌중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기후정의를 생각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고 생태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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