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실천 사례 공유를 통한 교육공동체 공감 확산
◦학부모 연수 운영 방식과 강점 분석
◦향후 학부모 연수의 개선 방향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은 7월 14일(월), ‘2025 상반기 학부모 연수 실천 후기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학부모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실천한 변화 사례를 나누며 교육공동체의 성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협의회는 2025학년도 상반기에 운영된 다양한 학부모 연수의 효과성을 되돌아보고, 학부모들의 연수 이후 변화된 가정 내 실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개선을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자녀의 성장과 가족 간 관계 변화, 그리고 학부모 개인의 성장을 함께 나누며 교육공동체 간의 공감과 지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주요 논의에서는 연수 운영 방식에 대한 의견, 우수 사례, 강점 분석, 개선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학부모들은 대면 연수의 집중도와 효과성을 높이 평가했으며, 비대면 연수는 자녀와 함께 참여하거나 맞벌이 가정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유용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또한,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소규모 연수는 학교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긍정적인 소통을 촉진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실제 연수 후 감사일기 쓰기, 대화법 및 감정코칭 실천 등 다양한 가정 내 실천이 자녀와의 관계 개선 및 가족 간 유대 강화로 이어졌으며, 이는 학부모들의 교육 역량 향상으로도 이어졌다.
연수의 강점으로는 ▲자녀 심리, 진로, 대화법 등 실용적인 주제 선정 ▲현직 교사 및 전문가 중심의 강의 ▲정례적 운영에 따른 지속성 등이 꼽혔다. 반면, 향후 개선을 위해서는 연속성 있는 심화 과정 마련,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주제 확대, 이미지 기반 홍보자료 등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앞으로도 대면 중심 연수를 기본으로 비대면 및 찾아가는 연수를 병행 운영하고, 실생활 기반 사례 중심의 심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하고 공감력 있는 강사 선정에 힘쓰며, 학부모 교육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경기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