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경기도 체육계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지난 12일 저녁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김 지사는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과 임원진을 경기도청 내 ‘도담소’로 초청했고,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도 함께 자리하며 의미 있는 회동이 성사됐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경기체육은 대한민국 체육의 중심이자 버팀목”이라며 “대한체육회와 경기도체육회가 긴밀히 협력해 경기체육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유승민 회장은 "경기체육의 발전이 곧 대한민국 체육의 원동력"이라면서 경기체육 발전을 위해 협력 할 것을 흔쾌히 답했다.
이어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도 "경기 체육인들이 더 큰 꿈을 꾸고 넓은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오는 2027년 경기도내 화성시에서 개최 될 예정인 전국체전 준비와 경기도선수촌 건립 문제 등 각종 현안들이 논의되기도 했다.
최흥락 경기도 체육과장은 "경기도체육 발전을 위해 그리고 대한민국의 스포츠강국을 향한 지사님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면서 흔쾌히 맞손을 잡아주신 유승민 대한체육회장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 과장은 또 "경기도체육회가 체육발전을 위해 앞만보고 갈 수 있도록 경기도 집행부에서도 체육행정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갈수록 줄어드는 각급학교의 학생수로 인해 학생대회가 어려워지고 있어, 이에대한 대안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지역기반 스포츠 클럽인 공공형 G 스포츠 클럽 운영을 통해 학생체육-생할체육-엘리트체육의 연계를 도모하고 있다.
[저작권자ⓒ 경기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