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마이스터고, 2024 국제기능올림픽 3종목에서 국가대표 배출!

손권일 / 기사승인 : 2023-07-10 11: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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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프랑스 리옹에서 모바일로보틱스, 클라우드컴퓨팅, 산업제어 분야 출전 [광주 세계타임즈=손권일 기자] 광주 마이스터고 출신 학생들이 2024년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될 국제기능올림픽에 모바일로보틱스, 클라우드컴퓨팅, 산업제어 분야 국가대표로 선발돼 화제다.


10일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인천숙련기술진흥원에서 치뤄진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와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 출신 학생들이 선발됐다. ▲모바일로보틱스 분야에는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김겸온, 김용현 졸업생 ▲클라우드컴퓨팅 분야에는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정현문 졸업생 ▲산업제어 분야에는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 장원형 졸업생이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확정됐다.

국제기능올림픽(WorldSkills)은 기술력을 갖춘 청년들이 모바일로보틱스, 산업제어 등 61개 분야에서 2년마다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1950년부터 ‘기능인력’ 양성을 목표로 시작된 국제기능올림픽은 내년에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다. 이번에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은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한 4팀 중 최종 1위를 차지한 선수들로 구성됐다.

이번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약 6개월에서 1년간의 특훈을 거친 뒤 대회에 출전한다. 내년 대회에 우리나라는 38개 종목에 출전해 다양한 기술과 창의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에서 입상하면 상금과 병역특례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해당 분야 최고의 마이스터로 인정받게 된다.

이번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겸온, 김용현, 정현문 선수는 삼성전자, 장원형 선수는 삼성중공업 소속이다. 선수들은 “광주의 마이스터고를 다니며 기능인으로서 자부심을 키워온 만큼 내년 대회에서 우승해 세계적인 마이스터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최홍진 교장과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 강민수 교장은 “광주 마이스터고 출신 학생들이 국제무대에서 우수한 실력을 선보이고 한국의 기술력과 역량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선배들의 활약에 힘입어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할 후배 재학생들도 좋은 결과를 내 훌륭한 마이스터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7월, 8월 2차에 걸쳐 펼쳐질 국제기능올림픽 사이버보안 분야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3학년 강영현 학생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강영현 학생은 2022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사이버보안 종목에서 은메달을 수상해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게 됐다. 선배들의 뒤를 따라 최고의 마이스터로 성장할 강영현 학생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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