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세계타임즈=우덕현 기자] 순천시 별량면은 지난 2일 별량면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허수아비 축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고들빼기 품평회, 마을 노래자랑, 허수아비 만들기, 전통 방식의 벼 탈곡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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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량면 논아트 위에 설치된 허수아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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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량면 행정복지센터 앞 허수아비축제를 반기는 허수아비 조형물 |
특히 별량면의 상징인 논아트 위에 설치된 알록달록한 허수아비 조형물 400여 점은 주민자치회와 라이온스클럽 등 지역 봉사단체가 직접 제작해 지역의 명물로 자리매김했다. 허수아비들은 수확기인 10월말 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최명식 별량면 주민자치회장은 “허수아비 축제가 별량 논아트를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친환경 별량을 방문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홍두 별량면장은 “요즘 허수아비를 보기 어려운 현실에서 이번 축제가 지역 주민과 시민들이 함께 가을의 풍성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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