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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SK하이닉스 하늘길 열다(SK하이닉스 축구장).[사진=이천시] |
닥터헬기 인계점은 구급차와 헬기 간 환자 인계를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사전에 이·착륙이 허가된 장소로, 응급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거점이다. 특히 응급 상황에서는 단 몇 분이 생명을 좌우할 수 있어, 신규 인계점 확보는 시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이번에 지정된 ‘SK하이닉스 인계점’은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구역이었으나,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사업장 일부를 개선·개방해 조성됐다. 이를 통해 지역 응급의료 자원 확충은 물론 기업의 사회공헌 실현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이천시는 설명했다.
이천시는 이번 인계점 지정으로 지난해 군부대 인계점 3곳을 포함, 총 11개의 닥터헬기 인계점을 확보하게 됐다. 신규 인계점은 오는 10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견고한 응급환자 이송 거점 체계가 구축됨으로써 신속한 응급 대응 기반이 한층 강화된다.
SK하이닉스 김형환 부사장(안전보건환경 담당)은 “닥터헬기장 조성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이바지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당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닥터헬기 인계점 신규 지정은 이천시와 SK하이닉스가 함께 시민의 생명선, 골든타임을 지켜낼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소방서와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응급의료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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