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에는 여중협 행정부지사와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해 미국 주요 주·도시의 한인회장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 26명을 맞이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이번 방문이 단발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견을 나눴다.
특히 안수화 메릴랜드한인회장은 홍천·춘천 출신으로서 “떠날 때보다 훨씬 발전한 고향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벅차다”는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미주현직한인회장협의회의 이번 방문은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 참석을 계기로 이뤄졌다.
방문단은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와 소양강댐, 양구 박수근미술관, 고성 통일전망타워와 DMZ박물관, 양양 낙산사, 강릉 오죽헌, 평창 월정사 등 강원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강원의 매력을 체험했다.
미주현직한인회장협의회는 미국 내 현직 한인회장 70여 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미주한인 결속과 차세대 리더 육성, 한미 동맹 강화 등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마침 ‘2025-2026 강원방문의 해’에 강원을 찾아주셔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미주 동포 사회에 강원의 매력을 널리 알려 더 많은 분들이 강원을 찾을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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