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타임즈=한윤석 기자] 사수중학교(교장 김미리)는 IB MYP(국제 바칼로레아 중학교 프로그램) 과정 IB 월드스쿨로 공식 인증을 받아, 5월 17일(금)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등 50여 명의 내·외빈을 초청한 가운데 IB 월드스쿨 인증 선포식 및 수업 참관 행사를 실시했다.
2022년 6월 IB MYP 후보학교로 선정된 사수중학교는 ‘능동적인 질문과 탐구를 통한 창의적 사고를 갖춘 세계 시민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개념 기반 탐구학습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교육공동체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탐구 기반 협력 학습으로 수업을 변화시켜 교수·학습의 질을 높이고자 했으며, 그 결과 2024년 4월 16일(화)에 IB 월드스쿨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IB 월드스쿨로 거듭난 사수중학교 수업 혁신의 핵심은 ▲실생활과 연계한 평가를 중심으로 한 수업 설계, ▲질문과 개념을 기반으로 한 탐구 수업 구현, ▲함께 배우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협력 학습의 실천, ▲학생의 학습 주도성을 함양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설계 등이다.
이를 위해 매주 교과군 협의회에서 교육과정을 공동 설계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고, 동교과 수업 관찰을 통해 수업에 대해 피드백을 공유했다. 또한, 매주 수요일 IB 수업-평가 세미나를 운영하는 등 수업 변화를 위한 사수중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
IB 인증 방문단 리더인 Barbara wrightson은 “IB MYP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학교 환경이 매우 잘 갖추어져 있고, IB 학습자상이 교실과 복도 곳곳에 부착되어 활용되고 있다. 또한, 누리집과 뉴스레터를 통해 학교 구성원간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수업 참관 시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김미리 교장은 “IB 월드스쿨로 선정되기까지 함께 노력해준 교육공동체에 감사드린다. 학교 교훈인 유지경성, ‘뜻이 있어 마침내 이루다’처럼 우리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개념과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사회와 국제 사회에 봉사하는 인재로 성장하여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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