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4단계 준공…과학수도 완성 눈앞

이채봉 / 기사승인 : 2025-06-26 07: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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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반시설 성과 가시화… 정주환경·산업단지 조성 박차 - [대전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신동·둔곡)의 4단계 구간에 대해 준공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전체 사업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으며, 오는 10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신동·둔곡) 개발사업” 4단계 구간 사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개발사업은 기초과학 연구환경, 글로벌 수준의 정주여건, 산업 및 비즈니스 기능이 융합된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2016년 첫 삽을 뜬 이래 10년째 추진 중이다. 총 5단계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된 가운데 이번 4단계 준공은 핵심 기반시설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된 성과로 평가된다.

현재까지 전체 부지의 약 88%가 분양됐으며, 총 345만㎡ 중 약 305만㎡가 공급 완료되어 총 112개 기업·기관이 입주 계약을 체결하거나 입주를 준비 중이다. 이 가운데 중이온가속기(RAON), 충남대학교 등 주요 연구기관과 함께 첨단소재·바이오 분야의 선도 기업들도 입주하고 있다.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신동·둔곡) 개발사업” 전체 구간 조감도

 

사업이 완료되면 총 104만 평(약 345만㎡) 규모의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돼 대전시의 산업용지 공급 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남은 구간 준공까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해 개발이익금을 지역 내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할 방침이다. 아울러 미분양 상태였던 일부 연구 용지 약 13만㎡를 산업 용지로 전환해 관내 우수 기업들에게 제공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오랜 기간 추진해온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9부 능선을 넘어섰다”며 “남은 사업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시민과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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