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배드민턴 등 다관왕 배출,금메달 경쟁 우위… 개최지 부산, 서울 제치고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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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수 경기도 선수단 총감독이 부산 전국체전 각 경기장들을 실시간 점검,경기도선수단 격려와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20일 김택수 총감독이 해운대교육지원청 스포츠센터에서 경기도 댄스스포츠 연맹 함갑주 상임부회장 및 체육관계자들과 선수단의 선전을 파이팅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
20일 오후 5시 기준, 경기도는 총득점 1만8,634점, 메달 244개(금 87, 은 64, 동 93개)를 획득하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라이벌 서울(총득점 1만7,141점)과의 격차를 벌렸으며, 개최지 부산(총득점 1만8,088점)이 서울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종목별로는 체조(2연패), 배드민턴, 태권도, 택견 등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승마·조정·펜싱은 2위에 올랐다. 궁도(4위), 에어로빅힙합(4위), 수상스키웨이크보드(5위), 카누(5위), 핀수영(5위), 세팍타크로(공동 6위), 우슈(6위), 산악(7위), 합기도(8위), 당구(12위), 철인3종(12위), 댄스스포츠(공동 14위) 등에서도 고른 성적을 보이고 있다.
또한 보디빌딩(1위), 바둑(6위) 등 메달득점 부문에서도 고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경기도는 역도, 배드민턴, 유도, 근대5종, 육상, 롤러 등 다양한 종목에서 3관왕 1명, 2관왕 14명 등 총 15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특히 역도 남고부 이동훈(경기체고)은 인상·용상·합계 109kg급 이상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하며 3관왕에 올랐다. 근대5종 남고부 김건하(경기체고), 육상 남자대학부 손지원(한국체대), 롤러 여자일반부 유가람(안양시청) 등도 2관왕에 오르며 경기 대표 선수들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날 레슬링, 씨름, 우슈, 유도, 탁구, 사격, 조정, 역도, 수영 등 다수 종목에서 금메달을 추가한 경기도는 종합우승 4연패를 향해 순항 중이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 선수 1,628명과 임원 791명 등 총 2,419명이 출전했으며, 후반부 일정에서도 선두 경쟁 우위를 굳히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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