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살 조카 죽인 이모 영장 신청…"물고문도 했다"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8-11 21: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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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상습적으로 조카를 학대한 것으로 조사돼
△ 전북경찰

(서울=포커스뉴스) 경찰이 세살배기 조카를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했던 20대 이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11일 살인 혐의로 A(25·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 48분쯤 전남 나주시 이창동의 한 아파트에서 조카 B(3)군을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조카가 설사를 해 침대 시트를 더럽혀 화가 나 때렸다"며 "욕실에서 씻기던 중 구토를 한 것에 또 화가 나 물이 담긴 욕조에 머리르 5번 밀어 넣었다"고 진술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 6월부터 언니를 대신해 조카를 대신 양육하는 과정에서 화가 난다며 수시로 B군을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는 지난달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B군의 팔을 밟아 골절상을 입혔던 것으로도 조사됐다.<사진=포커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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