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공항서 여객기 동체 착륙…소방관 1명 사망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8-04 08: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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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승객들 구조하다 불길에서 못 빠져나와

(서울=포커스뉴스) 두바이 국제공항에 착륙한 에미레이트항공의 보잉777여객기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소방관 1명이 사망했다. 300여명의 승객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 등 주요매체는 에미레이트 여객기가 두바이 국제공항에 비상착륙해 승객 수백명이 대피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승객들이 대피한 뒤 여객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아랍에미레트항공측에 따르면 승객 13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을 뿐 다친 승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숨졌다. 현지매체에 따르면 숨진 소방관 자심 에사 알 발루시는 승객들을 구조하다 불길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여객기는 3일 오후12시45분께 두바이 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했다. 여객기는 인도 티루비난타푸람을 출발해 애초 두바이 국제공항에 오후12시50분께 착륙할 예정이었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항공 사고전문 웹사이트 에비에이션 헤럴드는 "여객기가 선회 비행하려다 착륙 기어 없이 착륙하다 불이 붙었다"고 설명했다.두바이 국제공항에 착륙한 에미레이트항공의 보잉777여객기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소방관 1명이 사망했다. <사진 출처=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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