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싸게 살 수 있다" 속여 32억 가로챈 30대 남성 검거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7-07 14: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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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자동차 회사에 근무한다고 48명을 속인 혐의
△ 카카오톡4.jpg

(서울=포커스뉴스) 외제차를 싸게 구입 후 되팔아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수십억원을 가로챈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외제차를 20~30% 싸게 구입하고 출고된 차량을 바로 되팔아 수백만원의 차익을 볼 수 있다고 속여 30여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노모(39)씨를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노씨는 2014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A씨 등 48명에게 "지인이 자동차 회사에 다녀서 할인가로 외제차를 산 다음 바로 중고시장에 되팔면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인 뒤 총 32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노씨가 속인 피해자 중에는 프로축구 선수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파악된 48명 외에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피의자 노모(39)씨가 피해자들을 속이기 위해 일당들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신저 내용 <사진출처=서울 종암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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