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 7m에서 시신 발견…화장 후 한국으로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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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한국인 20대 관광객이 페루 곡타 폭포에서 사진을 찍다가 추락 사망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4일(현지시간) 한국인 관광객 김모 씨가 지난달 29일 동북부 곡타 폭포에서 미끄러져 500m 아래로 떨어졌다고 현지 경찰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폭포를 배경으로 독사진을 찍기 위해 좋은 자리를 찾다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산악구조팀과 잠수부들을 투입해 지난 2일 수심 7m에서 김씨의 시신을 찾아냈다.
페루 주재 한국 영사관은 "김씨 가족이 시신을 리마로 옮겨 화장한 뒤 한국으로 인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곡타폭포는 페루의 아마존 정글에 위치한 것으로 높이 771m에 달한다.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폭포로 알려졌다.페루 곡타 폭포. <사진출처=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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