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구혜선, 5월 21일 결혼 "서로의 반려자 되려해"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4-08 09: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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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드라마 '블러드'에서 연기 호흡 맞춰

5월 21일 비공개 가족식…예식 비용 절약해 소아병동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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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배우 안재현(29)과 구혜선(32)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8일 각각의 소속사를 통해 "안재현‧구혜선이다. 순수하고 평화로운 동반자를 만나 5월 21일 서로의 반려자가 되려고 한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저희 두 사람은 서로를 통해 '타인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이 삶의 어떠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배워나가고 있다. 건강한 마음으로 살겠다. 축복해 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간소히 진행된다.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 하는 자리식으로 치를 예정이다.

또 예식 비용을 절약한 금액을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소아 병동에 기부할 계획도 밝혔다. 구혜선은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여 예식을 대신한 또 다른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 같은 의견에 안재현 씨가 흔쾌히 좋다고 동의해줬다"고 이유를 전했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지난해 KBS2 드라마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췄다. 지난해 2015 KBS 연기대상에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구혜선은 2002년 얼짱 스타 출신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배우, 영화감독, 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안재현은 모델 출신 연기자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너희들은 포위됐다', 영화 '패션왕' 등에 출연했다.연예계 공식커플인 배우 안재현과 구혜선(좌측부터)이 5월 21일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해 방송된 KBS2 드라마 '블러드' 동반출연이 계기가 됐다.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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