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등 혼잡 틈 타…금품절취 30대男 '구속'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3-10 1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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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소매치기 범죄, 피해자들의 안전불감증에서 시작" 주의 당부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서울 도심 영화관 등 혼잡한 장소만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최모(35)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월 30일 오후 3시 20분쯤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영화관 매표소에서 A(25·여)씨의 현금 10만원 등이 들어있던 손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8월 27일부터 올해 2월 20일까지 서울 강남·광진·마포·구로·송파구 지역을 돌아다니며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지갑, 휴대폰 등을 훔치는 등 모두 11회에 걸쳐 400여만원을 소매치기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최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노숙생활을 하며 영화관, 백화점 등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혼잡한 장소를 돌아다니며 범행을 저질렀다.

또 다수의 사람들이 소지품 관리가 소홀하다는 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여성 대부분이 어깨에 메거나 옆에 둔 손가방을 그대로 두는 등 이번 범죄는 안전불감증에서 시작됐다"며 "영화관람, 쇼핑 등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서는 손가방 등을 손으로 살짝 잡는 등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영화관 등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최모(35)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서울 강남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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