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 던진 옷 두고 韓ㆍ中 팬 치고 받고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3-08 18: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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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중 퍼포먼스로 던진 옷 두고 한밤중 몸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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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송파경찰서는 아이돌 그룹 '빅뱅' 콘서트 중 멤버 태양이 공연 중 던진 옷을 가지고 몸싸움을 벌인 혐의(폭행)로 홍모(21·여)씨와 중국인 관광객 투모(29·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와 투씨는 6일 오후 10시 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동1문 인근에서 머리채를 잡고 허벅지를 걷어차는 등 승강이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6일 오후 6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빅뱅의 콘서트 퍼포먼스가 발단이 됐다.

공연 막바지인 오후 9시 30분쯤 마지막 곡을 부르던 빅뱅 멤버 태양이 입고 있던 검은색 상의를 벗어 객석으로 던졌다.

공연을 보던 홍씨는 태양이 던진 옷을 받으려 했지만 근처에 있던 투씨가 먼저 잡아챘다.

두 사람은 콘서트가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부딪혀 말다툼을 했고 결국 몸싸움을 벌였다.

송파경찰서 신천파출소는 6일 오후 10시 12분쯤 폭행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해 두 사람을 폭행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후 7일 오전 1시쯤 신천파출소는 홍씨와 투씨를 송파경찰서 형사과로 인계했다.

홍씨와 투씨는 7일 오전 2시쯤 폭행에 대해 서로 상대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합의했다.

그룹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태양은 퍼포먼스의 목적으로 옷을 던졌을 뿐 다른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양측이 합의해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 <사진출처=YG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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