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재난·테러 등 안전실태 총체적 점검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3-02 10: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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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126개 소속 및 산하기관 대비태세 집중점검

(서울=포커스뉴스) 국토교통부는 3월부터 국토부 소속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재난·테러 위기대응 준비 실태를 총체적으로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국토부 주관 재난유형에 대해 총괄반과 분야별 점검반으로 상시점검단을 운영한다.

이번 점검은 국토교통 7개 분야 126개 시설과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지게 되며, 점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지자체 및 관계부처도 참여시켰다.

국토부는 크게 4가지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점검방식을 대폭 바꿨다. 종전에는 1회성 또는 분기별로 점검을 시행하던 것을 연간 상시로 예고없이 점검해 재난책임기관이 긴장감을 갖고 안전업무를 추진하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또 반복숙달 훈련을 강조할 계획이다. 소속 및 산하기관이 연간 훈련계획 수립 및 모의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하는지를 점검하고, 협업체계 구축 등 매뉴얼 현행화 여부도 점검하게 된다.

상황보고체계를 점검해 골든타임을 사수한다는 계획이다. 현장에서 직접 사고훈련 메시지를 부여해, 초동조치 매뉴얼(10분, 30분, 1시간, 2시간 등)이 현장작동되는지, 초기 10분 골든타임은 지켜지는지 등 재난대응 보고체계를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중요시설과 기반시설이 정상적으로 보호계획에 따라 이행되고 있는지 등도 집중점검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공항 및 철도․지하철, 여객터미널과 같은 교통시설에서의 테러 등에 대비하고, 특히, 정보통신시설에 대한 사이버 테러방지를 위해사전점검을 강화하는 등 대비를 해 나가기로 했다.

정병윤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점검을 통해 국토교통 분야의 위기관리 의식을 고취하고, 상시 및 불시점검과 훈련을 통해 국토교통분야 위기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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