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해 주시는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장기미집행 도로(중로1-23호선)에 대한 대책 및 부산 인접 지역에 거점 소도시 육성계획 수립 요청」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 첫째, 중로1-23호선 개설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잘 알고 계시다시피 중로 1-23호선 개설과정을 보면 소골과선교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우리시가 협약 체결하여 2017년 개통하였고, 대안2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과 온산발리2지구 주택건설사업 승인으로 일부 구간을 개설한 후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단절된 서희스타힐스아파트에서 대로 3-38호선까지 구간(L=155m, B=20m)은 온양발리3지구에서 2021년 12월말까지 개설하는 것으로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를 받았으며, 본 도로가 개설되면 현재 단절로 인한 불편함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잔여 미 개설 구간의 사업필요성은 공감합니다만 우리시의 재정 여건을 감안할 때 조기에 개설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현재로서는 일몰제(최초결정일 ‘87. 7. 25.) 적용으로 인한 실효는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금회 도시계획도로가 실효된다고 하더라도 현재 도로법에 따라 수립 중인 도로건설・관리계획에는 개설계획을 반영하여 향후 도시개발사업 등 주변여건 및 교통량 변화 추이를 보면서 사업 추진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둘째, 울산의 인구유출 방지와 국가산업단지 등의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제공을 위해서 부산 인접 지역 거점 소도시 육성 계획 마련을 요구하신 사항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오랜 경기침체로 인하여 우리시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산업의 경기악화로 지역경제 전체가 위축되고 있고, 이에 따른 주력산업의 인력 감축 등으로 인하여 지역 내 인구 유출도 상당한 수준에 있어 우리시에서는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과감한 혁신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경제를 살리고 산업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산업단지 등에서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역외유출 방지와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하여 우리시 관내 40,719천㎡의 택지개발사업, 토지구획정리사업, 도시개발사업 등을 추진하여 29,940천㎡의 개발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20개 지구 10,779천㎡ 개발 사업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여 주신 부산, 양산 인접지역인 웅촌, 온양, 청량, 삼남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웅촌 곡천지구 등 4개 지구(웅촌 곡천・온양 대안3・청량 덕하・삼남 가교 지구)에 1,330천㎡, 26,217인 규모의 도시개발 사업이 추진 중에 있으며,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잘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서울산권 자족신도시 건설을 통한 성장 거점 육성을 위하여 울산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도시개발사업(1,532천㎡, 32,100인)의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관련기관, 부서 협의와 주민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사전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부산, 양산 주변 지역에서 추진 중인 도시개발 사업이 마무리 될 경우 5개 지구(웅촌 곡천・온양 대안3・청량 덕하・삼남 가교, 울산KTX역세권 복합단지) 2,862천㎡의 신규 주거지역 공급과 58,300여명의 정주여건 제공을 통한 주변지역에서의 인구 유입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시는 민간주도 도시개발 사업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과 신규 주거지역의 적기 공급을 위하여 행정절차 이행 기간을 최소화하고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최대 3회로 제한하여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농 복합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 유입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장기미집행 도로에 대한 대책 및 부산 인접 지역에 거점 소도시 육성계획 수립 요청」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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