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이미영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은 4일 오후 2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사립유치원연합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유치원 학부모 경감조례 제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미영 의원이 마련한 ‘유치원 교육경비 격차 해소 및 학부모 부담경감 조례 제정 간담회’에는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손근호 의원, 울산사립유치원연합회 배경희 회장과 임원 9명, 시 인재교육과, 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관계자가 참석해 조례 제정과 유아교육 현안 문제 등을 논의했다.
사립유치원연합회측은 “출산율 감소 등으로 사립유치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유치원에 대한 처우개선과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공립유치원과 교육경비 격차가 심해지고 있다.”며 “유아교육 현실에 맞는 정책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립유치원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광주, 충남처럼 울산도 ‘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 조례’를 꼭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영 의원은 “유아교육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데 공감한다.”며 “교육청, 시 관련 부서와 협의해 사립유치원이 처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교육 평등, 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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