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다대포” 복합해상교량으로 접근성 강화해야...다대포해수욕장역 지하주차장 개방 촉구

장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6 23: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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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량 의원, 부산시의회 제297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

 

[부산=세계타임즈 장경환 기자]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정량 의원(사하구4)은 16일 제297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됨에 따라 이제부터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맞춰 후속행정이 뒷받침 되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또 이를 위해 가덕신공항 주변 교통망 확충을 강화하고자 가덕신공항~다대포 구간의 복합해상교량 건설을 제안하였다.

 

지금까지 가덕도신공항 추진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접근성 부족’이 지목되었다. 이에 따라 가덕신공항이 조기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철도·도로 등 교통망 인프라 구축으로 교통량 분산과 접근시간 단축 등을 통해 부울경 메가시티의 토대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부산시도 가덕신공항에서 기장군 장안IC까지 제2해안순환도로를 계획하고 있으나 도시철도 통과 계획은 없는 실정이다. 이에 김 의원은 광역교통망 구축에 핵심 인프라 시설이 될 제2해안순환도로에 가덕~다대포 구간을 차량과 철도가 함께 다닐 수 있는 ‘복합해상교량’으로 건설해줄 것을 촉구하였다.

 

특히, 가덕신공항에서 다대포 구간까지 도시철도 및 차량이 동시에 통과할 경우 현재 부산시가 추진중인 도시철도 급행화 사업과 연계되어 가덕신공항에서 부산역까지 20분내로 돌파할 수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및 남해고속도로 등의 진입시간이 훨씬 단축되어 가덕신공항은 동남권 내 광역교통의 요충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 밖에도 김 의원은 다대포해수욕장역 지하주차장 개방을 촉구하였다.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은 주중에도 주차장 부족으로 다대포 일원에 주차행렬이 상시 대기하고 있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지만, 부산교통공사는 시민의 혈세로 만든 주차장 시설을 무용지물이 된 채 방치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담당구청 및 부산시는 주차장 확보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으나 부산교통공사의 주차장 개방 불가 방침은 부산시 행정방침에 역행하고 있다. 김 의원은 다대포해수욕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생각한다면 부산교통공사는 지하주차장을 하루빨리 개방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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