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계타임즈 장경환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8일 부산시가 요구한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돌입한다.
예결위가 심사할 부산시 2020년도 제2회 추경안 규모는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12조 8,164억원보다 1조 50억원(7.8%) 증가한 13조 8,214억원이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생계 및 소득보장 등을 위해 모든 시민에게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편성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구경민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 집행의 시급성을 감안하여 신속한 심의·의결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이 차질없이 지급되어 시민들의 생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한편 세출구조조정 및 경상경비 절감, 지방채 발행 등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의 재원을 마련한 만큼 향후 현안사업추진 및 재정 건전성 등 시정 운영에 문제가 없는지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예결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은 11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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