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행정복합타운(서부산청사) 건립사업, 본 궤도에 오른다

장경환 / 기사승인 : 2020-05-07 23: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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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의회 신상해 의원의 끈질긴 설득과 노력 끝에 1년 8개월간 중단되었던 도시공사의 사업성 용역 재개(시 도시균형재생국 등 4개 기관 추가, 총 18개 기관 입주키로)
-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실시설계 완료 후, 2023년 1월 공사 착공 및 2025년 12월 공사준공 등 서부산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 추진 청사진 마련

[부산=세계타임즈 장경환 기자] 그간 지지부진한 사업추진으로 많은 논란을 불러왔던 서부산행정복합타운(구. 서부산청사)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광역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 신상해 시의원(사상구2)에 따르면, 당초 14개에 불과하던 서부산행정복합타운 입주예정기관이 재배치를 통해 시 도시균형재생국 등 4개 기관이 추가된 총 18개 기관으로 확대되었고, 이전 대상기관 미확정 등의 사유로 2018년 7월 중지된 마케팅조사 및 사업성 분석 용역이 올해 4월 재개되는 등 서부산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2015년 9월 시의회 공기업특별위원회 권고에 따라 서부산청사 건립으로 시작된 서부산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은 입지결정과 기본계획 및 타당성용역 등의 절차 이행 이후 시청앞 행복주택 조성 및 대상기관과의 협의 곤란으로 이전기관을 확정하지 못해 후속절차 이행이 지연되었으며, 중앙부처와의 협의 과정 중 명칭이 서부산청사에서 서부산기업지원복합센터로 변경되는 등 사업 지연은 물론 사업취지인 서부산개발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신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및 상임위 질의 등을 통해 마케팅조사 및 사업성 분석 용역의 중단과 함께 사업 지연, 명칭 변경 및 이전기관 부적정, 시 의지부족 등을 질책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또한, 이번 본회의 시정질문을 앞두고 지난 2월 중 시 도시균형재생국장 및 사업시행자인 부산도시공사사장과의 3자 대면을 통해 관련 용역 재개와 함께 신속한 사업 추진,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적정한 수준의 이전기관 재배치 방안 등을 협의하여 올해 3월 이전기관 재배치 및 4월 관련 용역 재개 등을 이끌어낸 바 있다.

 

신 의원은 “최초 서부산청사 건립에 비해 명칭은 바뀌었지만 내용적인 면에서는 진일보한 것”이라면서, “당초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시작된 서부산행정복합타운 건립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부산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은 타당성 용역을 거쳐 2021년 6월부터 2022년까지 설계 공모 및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3년 1월 공사 착공에 들어가 2025년 12월 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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