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2023년 7월 19일,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대전이문고(교장 김동춘)에 교육부 디지털교육전환담당관, 디지털인프라담당관, 교육콘텐츠정책과장을 비롯한 10여 명 의 디지털교육 실무자들과 대전광역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 실무자들이 함께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디지털 기반 수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대전이문고와 현장 중심의 디지털 교육 정책을 추진하는 교육부가 ‘학업역량 신장을 위한 디지털 교수·학습 모델 개발과 에듀테크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교육부 디지털교육 실무자들은 3D영상을 이용한 노벨과학동아리 수업과 학교 LMS인 웨일 스페이스와 각종 에듀테크를 활용한 영어 수업을 수강생(학생)으로 2시간 동안 수업에 참여하여 학생의 입장에서 에듀테크 교육의 효율성을 직접 체험하였다.
이어진 차담회에서 대전이문고 인공지능 교사전문적학습공동체(AIDEA) 회원, 수업 진행 교사들과 교육부 디지털교육 실무자들은 디지털 교육 전환의 현장 적합성을 향상시키고, 학교 현장에서의 에듀테크 활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대전이문고 김완태 교사는 ‘직접 학생의 입장에서 정책을 추진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현장 중심의 노력을 이어가길 바라며 언제든지 그 자리에 협력하겠다’고 하였다. 이에 송선진 디지털교육전환담당관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입장에서 디지털교육을 받아보면서 디지털교육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아 책임자로서 막중한 사명감을 느꼈다. 그리고 미래교육 명문이라는 말이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에서 나온 것임을 깨달았으며 함께 우리 미래 세대의 학업역량 신장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자’고 하였다.
대전이문고 교장은 ‘그간의 형식적 의견 수렴을 넘어 학생 입장으로 참여한 교육부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마음과 현장에서 에듀테크 교수·학습모델을 개발하면서 고민하고 성취한 노하우들을 적극적으로 개진하려는 선생님들의 마음이 하나가 된 현장중심 교육정책 추진의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대전이문고는 이번 교육부의 방문을 계기로 에듀테크 선도학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 다양하고 많은 디지털 교수·학습모델을 개발하여 다른 학교들과도 공유하면서 대한민국의 디지털 교육 전환을 위해 주도적인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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