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감 문화이해 교육연구회’ 교육공동체 운영
◦ 다문화 감수성 증진을 위한 공동연구 실천
◦ 지역탐방과 교사 연수를 통한 교수역량 강화
[시흥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시화유치원은 2023.10.24.14:00~16:30까지 시화유치원, 생금초등학교병설유치원, 서촌초등학교병설유치원, 배곧누리초등학교병설유치원 등 유치원 교사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6회 다가감 문화이해 지역연구회’ 날을 운영하였다. 이날 교사들은 세계 전통놀이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세계놀이 체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누리과정 놀이수업을 연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연구회(회장 김경의, 총무 권지수)는 시흥시 시화유치원을 중심으로 유치원 교육공동체를 구성하여 2022년부터 「다가감(多加感) 교육연구회」를 2년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문화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하여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 유아들의 전인적인 성장과 총체적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연수를 운영하였다.
과천 미술관과 오이도 박물관, 안산 다문화체험 박물관을 견학하며 세계 여러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는 전시물을 탐색해보고 다문화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산 다문화 특구지역 탐방을 통하여 안산 다문화 거리의 특색과 세계여러나라 음식을 실습하며 여러나라의 의식주에 대한 이해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또한 우리나라 전통놀이와 세계여러나라의 전통놀이에 대한 전문가의 연수를 통해 여러나라의 전통놀이에 담겨 있는 삶의 방식과 세계 전통놀이 간의 연관성을 이해하며 수업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김경의 회장(시화유치원)은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데 교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보게 되었고 구체적인 현장 체험 연수를 통해 다문화 감수성 증진을 위한 융합적 접근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또한 연구회에 참여한 동료 교사들은 “학교 밖 전문적 학습공동체” 실천을 통해 전문적인 교사로 거듭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다문화 유아들의 총체적인 지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 유익하였다고 평가하였다.
양인숙 원장(시화유치원)은 ‘지역연구회를 통해 일회적 연수나 체험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다문화 감수성 증진을 위한 수업 연구회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연구회에 참여한 교사들에게 ‘의미 있는 배움을 통해 유아들이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연구하는 교사로 현장의 변화에 도움을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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