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과 동의도 없는 대심도 비상탈출구, 이대로 안된다.

장경환 / 기사승인 : 2020-07-23 21: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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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성 부산시의원, 제289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대심도 공사 진출입로로
활용되는 비상탈출구 주변 7,000세대 주민의 안전확보를 촉구!

 

[부산=세계타임즈 장경환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박민성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래구1)은 23일(목) 제28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 사업도로(이하 대심도)’사업이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하지 않은 채 추진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시정을 촉구했다.

 

부산시는 지난 2019년 11월 말 총사업비 7,832억원으로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대심도 건설공사를 착공하였으나, 동래구 온천천 인근 지역의 비상탈출구가 대형 공사 장비의 주요 운송통로가 된다는 것을 주민에게 설명과 동의를 구하지 않음에 따라 문제가 제기되었다.

 

박 의원은 부산시가 지난 6월말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였으나,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성의 있는 설명회가 아니었고, 주민안전 대책과 주민 설득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사를 강행하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부산시가 대심도 사업에 대한 자체감사를 실시하고 감사결과보고서는 ‘사업 추진 과정의 투명성과 정확한 정보제공’, ‘주민 요구사항과 민원에 대한 대책강구’, ‘사업홍보와 이해, 설득 노력’을 권고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시정에 있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나, “7,000세대가 밀집한 곳에 대형 공사장이 들어섬에도 사전에 명확한 안내와 협의가 없었던 점, 현재의 공사 진행으로는 주민들의 안전이 확보될 수 없다는 점에서 주민들은 더이상은 부산시를 신뢰하기 힘든 결과로 이어질 것이 뻔하고 시민이 믿을 수 없는 부산시는 절대 바로 나갈 수 없다며 시민 안전을 위한 부산시의 대책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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