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룸고, 농구공과 드론에 꿈을 실은 발달장애학생들을 응원합니다

한윤석 / 기사승인 : 2024-04-20 2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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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장애인체육회와 손잡고 발달장애학생 농구단과 드론축구단 육성 -

 

[대구 세계타임즈=한윤석 기자] 대구이룸고등학교(교장 정윤향)는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와 손잡고 발달장애학생 농구단과 드론축구단을 육성하고 있다고 19일(금) 밝혔다.


대구이룸고 강당에서는 점심시간마다 농구공에 꿈을 싣고 힘차게 뛰는 학생들을 만날 수 있다. 학교에서는 재미로 시작한 농구에 꿈과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위해 팀을 결성하고, 지난 2023년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와 손잡고 대표 선수단으로 육성하고 있다.
 

학생들은 농구를 하며 성격도 밝아지고 자존감이 높아지며 매사에 적극적인 태도로 바뀌는 긍정적 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오는 5월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대구 대표 선수단으로 출전하게 되어, 11명의 학생들이 매주 월요일 방과 후와 토요일에 학교 강당에서 연습에 매진하고 있어 전국대회 첫 출전 메달획득이 기대된다.

 

대구이룸고에서는 드론축구단도 창단해 17명의 학생들이 매주 금요일 방과 후 집중 훈련을 하며 대회 출전과 수상을 목표로 힘찬 날개를 펼치고 있으며, 장애인들의 드론 분야 접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대구이룸고는 2022년 개교 이후 발달장애학생들의 국가자격증 취득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는데, 2년간 23명의 학생들이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에 성공했으며, 교육과정 운영 결과 심리적 안정과 주의집중을 높이는 데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윤향 대구이룸고등학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장애학생으로는 접근하기 힘든 분야에 도전하여 꿈과 재능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 정말 대견하다. 그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로 맺어지기를 기대하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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