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응급처치 능력 강화 및 생명 존중 의식 제고
- 창원명지여자고등학교, 보건복지부장관상(최우수상) 수상
- 거제옥포고·밀양밀성제일고 도지사상, 김해한일고 등 3개교 삼성창원병원장상


[경남 세계타임즈=최성룡 기자] 경상남도는 11월 15일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5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과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고, 경연을 통해 심폐소생술의 정확성과 협동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팀별로 10여 분간 스토리가 있는 심폐소생술 경연을 펼쳤다.
대회에 앞서, 삼성창원병원은 지난 8일(토) 응급의료 및 응급처치(구조호흡‧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 이론과 실기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심사위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장, 소방행정과장, 응급구조과 교수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심정지 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신고 전화부터 심폐소생술(가슴압박‧인공호흡‧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 및 구급대원에게 인계하는 과정까지 평가했다.
개최 결과 창원명지여자고등학교가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거제옥포고등학교·밀양밀성제일고등학교가 우수상 경상남도지사상을, 김해한일고등학교·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마산한일고등학교가 삼성창원병원장상을 수상했다.
한 참가학생은 “주변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대회준비를 위해 연습한 부분이 많은 도움 되었다”고 전했다.
이란혜 경남도 의료정책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응급상황에서 올바른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위급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경기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