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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울산을 위해 혼신을 다하시는 송철호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환경복지위원회 안수일 의원입니다.
2022년 국가 예산 가운데 우리 울산과 관련한 중요한 예산이 많이 포함되었고, 반영되었습니다.
이는 송철호 시장님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정당을 떠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함께 이루어낸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국립탄소중립전문과학관’ 건립은 수소 등 저탄소 에너지도시를 지향하는 울산의 미래상에 부합하는 예산이며, 남구갑 지역구 이채익 국회의원이 앞장서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획재정부를 끊임없이 설득하여 확보한 예산입니다.
울산대공원 내 1만2천㎡부지에 2024년까지 총 350억원의 예산이 순차적으로 투입될‘국립탄소중립전문과학관’은 탄소중립 선도 과학기술 전시 및 미래 과학 인재교육의 거점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물관과 미술관 등을 포함하여 울산 최초의 탄소중립전문과학관’이 차질 없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에 총력을 기울일 때입니다.
아울러, 예비타당성 조사를 넘지 못해 무산된 ‘국립산업기술박물관’건립도 반드시 재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자긍심 고취와 산업역사의 미래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울산에 가장 잘 맞는 전시 공간은 ‘산업기술박물관’이라는데 누구도 이견을 달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시에서는 그동안 수없이 ‘산업기술박물관’을 재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국립산업기술박물관’재추진을 위한 목표와 방향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대로 무산되는 것인지? 아니면 재추진 의지를 갖고 있다면 앞으로 어떻게 진행해 나갈지 시민들에게 소상히 밝히고 공감대를 넓혀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직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울산은 국비가 투입되는 박물관 및 전시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금번, ‘국립탄소중립전문과학관’ 건립을 계기로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재추진을 위한 울산시의 노력이 다시 필요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어렵게 국비를 확보한 ‘국립탄소중립전문과학관’ 건립을 위한 우리 시의 로드맵과 순차적인 예산 투입 및 완공까지의 계획은 무엇인지?
둘째,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은 반드시 재추진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전히 높으며, 울산박물관 일부 울산의 산업사 전시공간은 빈약하기 그지없습니다. 우리 울산이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에 걸맞은 ‘산업기술박물관’재추진을 위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항은 무엇인지?
셋째, ‘산업기술박물관 건립’재추진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예타 과정 통과가 어렵다면, 차선책으로 산업기술박물관 건립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재추진을 검토할 필요가 있는 바, 이에 대한 우리 시의 의향은 무엇인지?
감사합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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