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봉 의원, 다중이용시설 불법촬영 예방 조례 제정안 상임위 통과

최성룡 / 기사승인 : 2024-07-16 21:14:47
  • -
  • +
  • 인쇄
- 「경상남도 다중이용시설 불법촬영 예방 조례」대표 발의
-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불법촬영 예방 및 협력체계 구축
- 민간화장실 및 공중위생영업소 등 점검 대상 확대로 사각지대 예방

 

[경남 세계타임즈=최성룡 기자] 서희봉(국민의힘, 김해2) 경남도의원이 발의한 ‘경상남도 다중이용시설 불법촬영 예방 조례 제정안’이 제416회 임시회 기간 개최된 제1차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주요내용은 ▲ 다중이용시설 불법촬영 예방 계획수립 및 시행 ▲ 실태조사 및 상시점검체계 구축 ▲ 특별관리구역 지정 및 점검 ▲ 민간화장실 및 공중위생영업소의 점검 유도 ▲ 신고체계 마련 및 협력체계 구축 ▲ 교육 및 홍보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민간화장실 및 공중위생영업소까지 점검대상을 확대하여 소유자, 시설관리인, 공중위생영업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불법촬영 탐지기기 대여를 지원하여 자체적인 점검을 유도하고자 했다. 또한 시설을 개선하는 자에 한하여 폐쇄회로 텔레비전, 비상벨, 칸막이 등 방범시설물 설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여 점검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했다.

또 불법촬영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역·터미널, 번화가 등 유동인구가 많거나 밀집되는 곳인 경우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집중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서 의원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하는 불법촬영의 위험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례 제정을 계기로 경상남도경찰청, 시·군 및 관련 단체 등과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하여 불법촬영기기 설치를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 사업 등을 꼼꼼히 실시하여 안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18일 경상남도의회 제416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경기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