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야구장! 이제는 재건축을 논의해야 합니다.

장경환 / 기사승인 : 2019-12-12 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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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의회 도용회 의원, 제282회 정례회(2019.12.13.)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통해
사직야구장 민간위탁사용료의 문제점 지적, 35년 노후화된 사직야구장 재건축 주장
- 2019년 실시된 사직야구장 관리위탁 원가계산에 대한 용역보고서 신뢰성 부족, 재검토 요구
- 사직야구장내 매점 및 광고권 관리, 운영에 대한 공개입찰 주장
- 1985년 건립된 현재의 낡은 구장을 새구장으로 재건축해야 한다

 

[부산=세계타임즈 장경환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도용회 의원(동래구2,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제282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직야구장의 관리위탁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2018년 10월 13일부터 2019년 2월 15일까지 부산시의 용역에 따라 회계법인에서 실시한 “종합운동장 야구장 관리위탁 원가계산에 대한 용역보고서”의 신뢰성 부분에 대해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 의원에 따르면 2019년까지 롯데자이언츠측은 1,194백만원의 낮은 위탁사용료를 부산시에 지급하여왔고 2019년 부산시의 사직야구장에 대한 정당한 위탁사용료(특히 광고료)가 얼마인가를 산정하기 위한 용역발주에 따라 광고에서 30억 5백만원, 매점 등에서 771,060천원으로 산정되었으나 용역보고서상에는 이전까지 책정되지 않았단 광고담당직원의 급여와 광고대행수수료를 책정하여 2020년도 위탁기준 1,944,896천원만을 산정한 부산시와 롯데자이언츠측에 대해서 부당함을 지적했다.

 

또한 잠실야구장만 하더라도 위탁사용료 및 광고시설물 사용료를 합해서 2018년도 기준 13,852백만원을 징수하고 있는데 부산시의 경우는 너무나 적은 위탁사용료를 징수하고 있다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아울러, 2018년까지 광고 운영방법이 롯데 계열사와의 수의계약에 따른 광고 대행인점을 지적하고 수의계약에 따른 지역업체 배제, 광고비용의 불명확 등 많은 문제점이 있으므로 사직야구장 광고에 대한 공개입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도 의원은 현재의 사직야구장은 1985년 건축되어 35년이 지나 위탁사용료의 대부분이 낡은 구장의 수리비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특히 부족하고 낡은 여성화장실, 비가 오면 미끄러질지도 모르는 낡은 계단 등, 인근의 NC구장을 비롯한 대구, 광주에서 새로운 구장이 지어짐에 따라 부산 야구팬들의 상대적인 박탈감이 더욱 커져 신축구장으로 재건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축구장의 경우 개방형 건립시 약 1,800억원, 돔형 야구장 건립시 3,500억원의 건설비가 예상되며 지금 용역을 결정하면 길게는 10년 짧게는 6년이상 걸리므로 부산시와 롯데측의 빠른 결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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