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초등학교, 다문화어울림마당 체험 행사

송민수 / 기사승인 : 2023-06-20 2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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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도서관으로 옮겨온 작은 민속박물관!!
◦ 6월 14일 ~ 21일(6일간) 배곧초등학교 교육공동체(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두 함께하는 도서관 다문화 어울림마당 행사 개최
◦ 작가와의 만남(밥․빵․국수-아시아의 식탁/이은미) 개최
◦ 실물 자료와 오감 체험 중심의 다문화꾸러미(인도·우즈베키스탄) 체험 실시

 

[시흥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배곧초등학교(학교장 김수진)는 2023.6.14.(수)~6.21.(수)(6일간) 배곧초등학교 교육공동체(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함께하는 도서관 다문화어울림마당을 진행했다. 다문화어울림마당은 인도·우즈베키스탄 다문화꾸러미 체험과 『밥·빵·국수-아시아의 식탁』이은미 작가와의 만남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이 많은 지역의 특성상 문화의 다양성과 보편성을 통해 차이를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는 데 목적이 있다. 배곧초 도서관에서는 인도 및 우즈베키스탄 다문화꾸러미를 준비하여 생활, 옷, 놀이, 종교와 예술 관련 실물 자료들을 직접 보고, 느끼는 오감을 통해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다문화어울림마당은 도서지원회 학부모회원와 도서부 학생들이 기획부터 준비와 진행까지 공동으로 참여하였다. 학부모회원과 학생들은 200여종의 다문화꾸러미를 전시하고, 관람하는 학생들에게 해설하며 이번 행사가 다양하면서 직접적인 독서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마치 민속박물관에 온 듯 이것저것 만지고, 입어 보며 다른 나라의 문화를 조금씩 알아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간을 내어 국립민속박물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각 학급에서는 도서관 활용 수업을 통해 좀 더 많은 학생이 문화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학부모님들도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하여 학생과 함께 다문화 체험을 하였다. 이에 단순한 지식을 전달하는 다문화 교육이 아니라 상호이해에 기반한 문화감수성을 길러주기 위한 소통과 공감에 바탕을 둔 또 다른 교육의 장이 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이선미 학부모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찾아 멀리가지 않고 학교라는 공간에서 만날 수 있어 작은 박물관을 방문하는 것 같았다.’ 도서부 신소율 학생은 도서관이 책만 보는 곳이 아니라 즐겁고 흥미로운 공간이 되었고 더 알고 싶은 부분을 바로 책으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다.’하고 말했다.
 

 또한, 체험 행사에 맞춰 국립민속박물관 이은미 학예연구사가 그동안의 전시 경험을 바탕으로 낸 ‘밥.빵.국수-아시아의 식탁’이라는 책으로 작가와의 만남 행사도 있었다. 아시아의 주식을 통해 들려주는 맛있는 다문화 이야기와 각 나라의 물건들을 수집하는 과정을 쉽고 재밌게 설명하여 학생들의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 냈다.

 배곧초등학교 김수진 교장은 “다문화어울림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함께 왜 타문화를 존중해야 하는지 알게 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연계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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