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 가공기계 한 길, 36년.
[세계타임즈]최성룡기자 = 정밀 가공기계 한 길, 36년. 대한민국 제조 기술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현장을 지켜온 삼우엔지니어링 김도영 대표가 그간의 기술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LA소재 넵시모어대학교 (Napsimore University)로부터 명예 경영공학박사(Honorary Doctor of Engineering Management) 학위를 수여받았다.
[시사코리아뉴스]최성룡기자 =대한민국 제조 기술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현장을 지켜온 삼우엔지니어링 김도영 대표가 그간의 기술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LA소재 넵시모어대학교 (Napsimore University)로부터 명예 경영공학박사(Honorary Doctor of Engineering Management)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날 학위 수여식은 2025년 12월 22일, 미국 넵시모어대학교 한국 캠퍼스인 고려대학교 MK 청산문화관에서 성황리에 거행됐다.
10평 남짓 공장에서 시작된 36년 외길 인생! 김도영 대표는 36년이상 오직 정밀 가공기계 및 산업용 자동화 장비 분야 한 길만을 걸어온 현장형 기업인이다.전동기·발전기 핵심 공정 장비, 절연 권취 장비, 고정밀 제어 시스템 등 고난도의 산업 설비를 국산 기술로 개발하며, 일본과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삼우엔지니어링은 현재 일본 중전기 기업 및 유럽 산업설비 기업과의 거래를 통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정밀기계 중소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0년 부산대학교 바이오 산업기계 공학부와 인연으로 산학협력, 그리고 명예박사 추천까지, 이번 명예박사 학위는 단순한 기업 경영 성과를 넘어,기술 기반 기업가 정신과 현장 중심의 경영 리더십, 그리고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 확산 기여도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삼우엔지니어링은 2024년 부산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정밀기계·스마트팩토리·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부산대학교 첨단냉동공조에너지 센터 담당 교수의 공식 추천을 통해 2025년 8월 30일 자로 미국 넵시모어대학교 명예 경영공학박사 학위 수여가 최종 확정되었다.
“학위보다 현장이 먼저였다” 기술인의 선택 그러나 김 대표는 학위 수여 결정 이후에도 곧바로 미국으로 향하지 못했다.
당시 삼우엔지니어링은일본 니시시바(Nishishiba) 발전설비 장비 납품, 현대중공업 절연 권취 장비 납품이라는 중요한 국가·산업 프로젝트를 동시에 수행 중이었다.
납기 지연 시 하루 480만 원에 달하는 위약금(패널티)이 발생하는 상황 속에서, 김 대표는 2025년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현장에서 밤낮없이 장비 제작과 납품을 직접 지휘했다.
업계 관계자는 “학위보다 고객과의 신뢰, 명예보다 현장을 택한 전형적인 기술인”이라고 평가했다.
모든 납품 완료 후, 늦었지만 더욱 의미 깊은 수여식. 2025년 12월 초, 모든 장비 납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김도영 대표는 마침내 12월 22일, 한국에서 열린 공식 학위 수여식에 참석해 명예 경영공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날 수여식에는 산업·학계·사회 각계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김 대표의 학위 수여를 함께 축하했다.
학위 수여식, 산업·학계 주요 인사 대거 참석 이날 행사에는 (전) 육영재단 박근령 총재,(전) 안양대학교 총장,현, 글로벌연합대학 총장이자 고려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인 정창덕 교수, 고려대학교 미래전략센터 이옥근 센터장,부산대학교 첨단냉동공조·에너지센터 박대겸 교수를 비롯해, 국내외 산업·학계·연구기관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참석자들은“김도영 대표의 명예박사 학위는 개인의 영예를 넘어 대한민국 제조 기술과 중소기업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그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K-테크놀로지의 자긍심을 세계에”김도영 대표는 학위 수여식에서 다음과 같은 소감을 밝혔다.
“한국의 기술이 세계 유수의 기술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사실을 현장에서 증명하는 것이 제 인생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삼우엔지니어링을 통해 대한민국 K-테크놀로지의 자긍심을 세계 산업 현장에 심어 나가고 싶습니다.”
기술로 말하는 경영자, 그리고 다음 세대 .삼우엔지니어링은 현재 정밀 제어기계, 자동화 시스템, 차세대 스마트 공장 설비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 확대와 더불어 2026년 친환경 신사업과 차세대 기술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을것이 다.
이번 명예 경영공학박사 학위 수여는 한 기업인의 개인적 성취를 넘어, 대한민국 기술 기반 중소기업이 세계 학계와 산업계로부터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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