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촌중앙초에 따르면 학생자치회·학부모회·교직원회가 함께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평소 쓰지 않는 물건들을 가져와 사고파는 ‘아나바다 장터’, 페이스페인팅, 다트, 책갈피 만들기 등 체험 부스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꾸려졌다. 또한 학생들은 노래와 춤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숨겨진 끼를 맘껏 뽐내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회장 6학년 김도원 학생은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친구들과 물건을 함께 나누며 자원 재사용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부모회 이진주 회장은 “아이와 함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스스로 물품을 정리하고 판매하는 우리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하고 흐뭇했다”고 전했다.
대촌중앙초 구영철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교 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성숙한 교육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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