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치원의 놀이중심교육을 함께 경험하는 교육
◦ 초등학교 교사 및 학생들과 소통하는 유‧초이음교육
◦ 영화관 예절과 질서를 놀이로 배우며 즐기는 교육
[광명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광명소재 하안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유‧초이음교육중심유치원으로써 오늘 유치원과 초등학교 1학년에게 영화관 놀이에 초대하였다. 유치원 새싹반에서 시작된 영화관 놀이가 자연스럽게 유‧초이음교육으로 이어진 것이다.
새싹반교사 김OO은 유아들이 영화에 흥미를 보여 함께 영화관 놀이를 준비하면서 초등학교 언니를 우리 반 영화관에 초대하고 싶다는 유아의 말을 듣고 놀이를 확장해서 유‧초이음교육으로 실시하게 되었다고 했다.
유아들이 입장권과 자리, 영화 포스터, 영화관 뽑기, 팝콘 등 영화관에서 경험한 것이나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녹여내어 새싹영화관이 만들어졌다. 1학년에게 초대를 하고 보고 싶은 영화도 추천을 받아 선정해 실제와 비슷한 영화관 모습을 갖추고 영화관 놀이를 진행하였다.
1학년 교사 박OO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이용해보지 못했을 영화관을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공공시설의 이용법과 예절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준 유치원 유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하안초등학교병설유치원 최기옥 원장님은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소통하며 놀이하고 함께 참여하는 모습 자체가 유‧초이음교육이라고 말하면서 초대받은 영화관에 와서 1학년과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안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초등학교와 교육과정과의 이음, 놀이의 이음, 배움의 이음, 공간의 이음 등 다양한 이음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음교육을 통해 유치원에서부터 초등학교까지 이어져가는 교육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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