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폐현수막, 업사이클링으로 ESG 행정 실천하자

이용우 / 기사승인 : 2022-12-08 20: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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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근 의원, 제310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 통해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활성화 필요 주장
◈ 시역 내 매년 31만장 이상 폐현수막 발생, 대부분 소각처리되면서 환경오염 주범
◈ 폐현수막 재활용 넘어 업사이클링 되도록 철거~업사이클링 인계 의무화 행·재정적 지원 필요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대근 의원은 제310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22.12.8)을 통해 매년 185톤 이상 발생되는 폐현수막의 소각처리와 그 과정에서 발생되는 다이옥신과 매연 등이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대근의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16개 구·군에서 공익목적으로 생산하는 행정용 현수막만 해도 한 해 9천 건, 그리고 민간의 합법적 현수막 이외 신고되지 않은 불법현수막 정비 건수가 연간 약 30만 건에 이르고 있으며, 여기에 경찰청, 교육청, 선거 관련 현수막까지 더하면 해마다 최소 31만 건 이상의 폐현수막이 발생하고, 이들이 대부분 소각처리되면서 유해물질 발생과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박대근의원은 폐현수막 문제 해결을 위해 우선 부산시가 폐기물 없는 현수막 행정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친환경 소재 사용 등 ESG도 행정이 선도적으로 실천해 나갈 때라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발생되는 폐현수막의 경우, 철거과정에서부터 업사이클링 단계까지의 인계를 의무화하고 이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폐현수막의 업사이클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16개 구·군과 유관기관도 함께 동참하여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이러한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지원을 골자로 박의원이 발의한 옥외광고물법 조례개정안도 ’22.12.9(금) 건설교통위원회 조례안 심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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