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일본의 만행에 결연히 맞서겠다
일본이 끝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대한민국에 대한 일본의 경제침공이나 다름없다.
규제와 관리라는 허울을 뒤집어 쓴 치졸한 보복이자, 명백한 침략이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맞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427년 전 임진왜란에 이어 109년 전 한일병탄, 그리고 2019년 일본은 또다시 화이트리스트 제외로 대한민국을 능멸하고 있다.
반성도 사과도 없는 전쟁범죄국가의 패악질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열두 척의 배로 조선을 지켜냈던 이순신 장군의 기백과 용맹으로, 조국의 독립과 광복을 위해 온몸으로 맞서 싸웠던 선열들의 항거와 항쟁을 이어나갈 것이다.
이웃나라를 온갖 술책으로 제압하려는 일본의 제국주의 근성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우리는 싸우고 또 싸울 것이다.
화이트리스트 제외는 일본이 스스로 자멸의 길을 재촉한 것이다.
자유무역이라는 국제 질서를 일거에 무너뜨리고 있는 일본은 지구촌 인류의 책임있는 일원이 될 자격을 상실했다.
위안부 동원과 강제징용 등 일본의 전쟁범죄는 이미 드러난 것만으로도 차고 넘친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불법행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 물론 잔혹한 전쟁범죄를 부인하고, 침략을 정당화하는 잘못된 역사교육에 혈안이 되어 있다.
이성을 상실한 일본과 더 이상의 교류와 협력은 무의미하다.
이에 우리 울산광역시의회(의장 황세영)는 결연한 의지와 각오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일본의 만행을 분쇄할 것이다.
우리 울산광역시의회는 일본이 잘못된 결정을 철회하고 응분의 조치를 취할 때 까지 울산시와 울산교육청 등의 일본 제품 구매는 물론 교류와 협력관계를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한다.
울산광역시의회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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