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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계타임즈 이용우 기자]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정량 의원(사하구4, 더불어민주당)은 제301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22.1.14)을 통해 서부산권 공업지역으로 인해 건강위협을 받고 주민들에 대한 사안 고발, 대책안의 요구 및 아시아드 클럽의 고가 회원권 발행에 대한 속수무책인 부산시의 관리 감독에 대해 지적하였다.
김 의원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권역 안에 레미콘 공장 및 환경유해물질 배출업소 등이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가장 기본적인 환경권과 행복추구권조차 보장받지 못한 사하구가 지난해 미세먼지 집중관리지역으로 지정받으면서, 전국 최악의‘미세먼지 1번가’로 전락되어 버렸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김 의원은 부산시에 서부산권의 공업지역 용도지역 변경 검토 및 체계적 관리를 통해 구민의 건강권, 환경권, 행복추구권을 보장해 달라고 촉구하였다.
또한 부산시가 대주주로서 자격을 갖춘 아시아드컨트리클럽에 대해 최근 반환된 10구좌 분양권이 비밀리에 분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시가 전혀 관여할 수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부산시의 관리 감독에 대해 비판하였다.
이에 김 의원은 첫째, 주변 시세와 비교했을 때 10배 이상 고가인 회원권 20억원에 대한 산정방식의 근거자료를 요구하였고,
둘째, 비공개 회원권 모집 절차와 이를 통해 회원권을 분양한 업체 리스트 및 비공개로 처리한 이유를 공개해달라 했으며,
셋째, 20억원 회원권을 가진 지정법인의 서비스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분명하게 확인하길 바라며,
끝으로 부산시에게 아시아드클럽의 재무구조에서 수익나는 부분을 정확하게 산정하여 지분만큼 대주주로써 그 역할을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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