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시민언론 더 탐사’의 부산시민 명예훼손과 일광 폄하뉴스 강력 규탄

이용우 / 기사승인 : 2023-04-17 20: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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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E 실사단 맞이에 온 힘 쏟은 부산의 노고를 퇴색시키는 친일몰이
◈ 380년 넘도록 불려온 지명 ‘일광’에 대한 역사적 무지로 부산시민 명예훼손
◈ 유튜브 채널 ‘시민언론 더 탐사’는 친일몰이를 멈추고 사과하라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안성민 의장과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박종철 의원(기장군1, 국민의힘)과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기장군2, 국민의힘)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부산광역시의원들은 17일 14시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유튜브 채널 ‘시민언론 더 탐사’의 일광 폄하뉴스를 강력 규탄했다.

 

 

 

박종철 의원

. 기장군1

. 해양도시안전위원회

. 국민의힘

이승우 의원

. 기장군2

. 기획재경위원회

. 국민의힘

 

 지난 10일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 탐사'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비공개 만찬을 '일광수산횟집'에서 했는데, 이 만찬장의 이름인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은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행정구역이며, 일광은 일본 제국주의 상징인 '욱일기'를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조선왕조실록 선조실록 71권, 선조 29년 기사 및 기장향교 남루상량문 등에도 등장하는 380여년 전부터 사용되어온 지명 ‘일광’을 일제강점기에 ‘일광면’이라고 개편된 기록이 있다는 점만 부각시켜 친일몰이를 한 것이다.
 

 이에 박종철 의원(기장군1, 국민의힘)은 규탄발언을 통해 “일제강점기에 ‘일광면’이라고 개칭된 기록이 있으니 일본이 만든 지명이라는 ‘더 탐사’의 주장은 일제강점기 이전 역사와 기록을 모두 부정하는 꼴이며, 이는 일제강점기에 항일운동을 하시다 혹독한 고문으로 인해 순국하신 호국영령 41명의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이라고 발언하였다.

 이어 규탄발언을 이어간 이승우 의원(기장군2, 국민의힘)은 “BIE 실사단으로부터 엑설런트(Excellent), 어메이징부산(Amazing Busan)이라는 평을 받은 부산시민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준비 노고를 퇴색시키고 친일몰이로 일광읍과 기장군민의 명예를 훼손한 유튜브 채널 ‘더 탐사’의 망언은 대통령과 대통령실, 국무총리와 내각, 여야를 포함한 17개 시도지사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초당적·범정부적·국가적으로 힘을 모은 자리의 본질을 외면한 것”이라며 ‘더탐사’사과를 요구하였다.

 한편, 일제강점기 항일운동 중 혹독한 고문으로 인해 순국하신 기장의 호국영령 41명의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이기에 기장군민들은 18일 오전 10시 기장군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더 탐사’의 친일몰이를 규탄할 예정이다.

 

참고 : 참고문헌 발췌

 

 

조선왕조실록

 

선조실록 71, 선조 29129일 병신 2번째 기사 1596년 명 만력(萬曆) 24

충청·경상도 방어사 권응수가 일본에 납치된 밀양의 유학 변사순의 편지를 올리다.

 

겸 충청 경상도 방어사(兼忠淸慶尙道防禦使) 권응수(權應銖)가 장계를 올렸다.

"밀양(密陽)의 유학(幼學) 변사순(卞斯循)이 납치되어 일본으로 들어갔는데, 지금 기장(機張) 일광사(日光寺)의 중 경륜(敬倫)이 나오는 편에 서찰을 붙여 보냈기에 이를 등서하여 올립니다.“

 

兼忠淸慶尙道防禦使權應銖狀啓曰: "密陽幼學卞斯循, 被擄入日本, 今因機張 日光寺僧敬倫之出, 寄送書札, 故謄書上送

 

 

 

기장향교 남루상량문(인조6, 1638)

 

일광산색탱천극 日光山色撑天極

 

 

 

영남읍지(1871)

 

일광산은 기장현에서 북쪽으로 4리에 있으며 아침의 해가 먼저 비친다하여 이름 지어졌다.

 

日光山在縣北四里朝日先照於此故名焉]’

 

 

붙임 : 규탄 결의문 전문

 

유튜브채널 ‘시민언론 더 탐사’의

부산시민 명예훼손과 일광 폄하 뉴스 강력 규탄 결의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기장군을 지역구로 둔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박종철 의원 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부산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바닷가 마을 일광읍의 명예를 폄훼하는 가짜뉴스를 규탄하고자 부산광역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부산광역시의원님들과 부산시민들께서 함께 자리 해 주셨습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시민언론 더 탐사'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비공개 만찬을 '일광수산횟집'에서 했는데, 이 만찬장의 이름인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은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행정구역이며, 일광은 일본 제국주의 상징인 '욱일기'를 의미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일광읍 뿐만 아니라 우리 부산에 대한 역사적 무지에서 비롯된 허위 정보이며, 일광읍 주민과 기장군 주민 전체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입니다.

 ‘일광’이라는 명칭은 기장의 옛 읍성이 있었던 일광산에서 유래한, 아침 햇살을 가장 먼저 받는 곳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시대를 초월하는 교육의 산실인 기장향교를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우리 기장향교의 남루 상량문에는 '일광산'이라는 글귀가 등장하고 있으며, 1638년인 인조 6년에 지은 상량문임을 감안하면 일광이라는 이름은 380여년 전부터 불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일광면’이라고 개칭된 기록이 있으니 일본이 만든 지명이라는 ‘더 탐사’의 주장은 일제강점기 이전 역사와 기록을 모두 부정하는 꼴입니다.

 이는 일제강점기에 항일운동을 하시다 혹독한 고문으로 인해 순국하신 호국영령 41명의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입니다.

 이번 ‘더 탐사’는 민주당의 어느분과 협업하셨습니까?

 

 기장군을 지역구로 둔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 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부산은 언제나 대한민국을 위해 고군분투해왔습니다.

 임진왜란, 3.1운동, 한국전쟁에서 부산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고 희생을 감내해 왔습니까!

 우리 기장에 위치한 고리1호기가 상업운전을 개시한 이래 세계 최대 원전 밀집도시라는 오명에도, 묵묵히 부산을 그리고 대한민국을 지켜왔습니다.

 이제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주제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해 부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가고자 합니다.

 BIE 실사단으로부터 엑설런트(excellent), 어메이징부산(Amazing Busan)이라는 평을 받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준비는 모두 우리 부산시민의 노력입니다.

 이를 위해 대통령과 대통령실, 국무총리와 내각, 여야를 포함한 17개 시도지사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초당적·범정부적·국가적으로 힘을 모은 자리의 본질을 외면하고 ‘일광’이라는 지명에 친일 프레임을 씌우기에 급급한 유튜브 채널 ‘더 탐사’의 행태는 부산광역시의원으로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용납할 수 없습니다.

 역사에 대한 이해와 탐구도 없이 가짜뉴스를 만들어 여론을 호도하고 우리 기장을 폄훼한 악의적인 행태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물어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더 탐사’에 촉구합니다.

 국가사업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우리 부산시민의 노고를 퇴색시키고, 친일몰이로 일광읍과 기장군민의 명예를 훼손한 유튜브 ‘더 탐사’는 당장 사과하십시오.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부산광역시의회 안성민 의장님과 국민의힘 부산광역시의원님들,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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