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는 22일 의장실에서 정례 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마무리된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운영 결과와 안성 철도 유치를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 계획, LNG 발전소 반대 대책위원회 향후 활동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먼저 참석자들은 올해 바우덕이 축제 전반에 대한 운영 과정과 향후 개선 방향 등을 함께 살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먹거리 부스를 한쪽으로 분리해 배치하는 등 안전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많은 방문객이 찾았음에도 무사히 마무리됐다”며, “축제 이후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성 철도 유치를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 일정과 논의 주제 등이 논의됐다. 안성시의회는 11월 중 토론회를 주최해 교통 인프라 확충과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안정열 의장은 “시민 편의를 위한 교통권 확보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며,“또한 빠르게 진행 중인 LNG 발전소 사업과 관련해 반대 대책위원회의 활동 방향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의회와 안성시는 축제와 교통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에 대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시민 중심의 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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