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헛한 어린이집 급식, 속 채울 정부와 부산시 대책 촉구

장경환 / 기사승인 : 2019-12-15 19: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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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간 동결된 어린이집 급간식비 정부지원, 부산시 지원도 전무”

[부산=세계타임즈 장경환 기자] 22년째 1,745원으로 동결된 정부지원 어린이집 급간식비의 열악한 현실과 어린이집 원내 급.간식 관리상의 문제까지 겹치고 있어, 어린이집 영유아들의 급간식 질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부산광역시의회 조철호 의원(교육위, 남구1)은 13일 열린 제282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지원 표준보육료 중 어린이집 하루 급간식비 기준 1,745원이 1997년부터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예산으로 점심뿐만 아니라, 오전 오후 두 번의 간식도 마련해야 하는 현실로. 이는 헛헛한 어린이집 급간식의 구조적 원인이 되고 있다.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들은 어린이집급.간식 품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수준의 예산지원을 하고 있으나, 부산시와 12개 구의 예산지원은 전무한 실정으로 부산시의 개선 대책이 시급하다.  

 

- 인천, 세종 ▸ 1인당 하루 500원, 정부지원급간식비의 26% 보충
- 전남 ▸ 1인당 하루 174원, 친환경식자재 구입비 578원, 정부지원급간식비의 43% 보충 지원
- 동래구 ▸ 480원 / 진구 ▸ 158원 / 동구 ▸ 100원 / 기장군 ▸ 현물 300~650원 지원

 

이에 조 의원은 어린이집 급간식 품질 개선 대책을 위해 다음과 같이 촉구했다.  

 

- 첫째, 부산시는 어린이집의 급식 품질 및 관리 개선을 위한 예산 지원으로 어린이집 급간식 품질의

   실질적 토대를 강화
- 둘째, 어린이집 급간식 재료 공동구매 통한 절차 비용절감, 어린이집 내부 급식관리 개선대책 강화
- 셋째, 부산에서 보육포털 조성시 급식사진 공개를 통한 책임성강화 방안도 적극 검토
- 넷째, 제4차 부산광역시 중장기보육기본계획 수립시 어린이집 급간식 건강한 먹거리 공급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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