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1회 최대 6개월 집중 관리… 고향사랑기부제 재원 활용해 돌봄 체계 강화
[대전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대덕구는 신체 기능 저하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을 돕기 위해 방문운동 지원에 나섰다.
대덕구는 ‘2026년 맞춤형 방문운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병원 퇴원 후 재가 복귀 과정에서 기능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와 신체 기능 저하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금을 활용해 지역 내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환원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구는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전시회와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등과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문 면허를 갖춘 치료사가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물리치료사는 스트레칭과 관절 가동 범위 관리, 균형 훈련 등을 통해 신체 기능 유지와 낙상 예방을 지원하고, 작업치료사는 식사와 의복 착용 등 기본 생활 동작 지도와 주거환경 점검, 인지활동 지원 등을 통해 생활 능력 향상을 돕는다.
지원 대상은 통합돌봄 대상자 중 신체 기능 저하가 있는 노인과 장애인이며, 1인당 주 1회(회당 50분 내외)씩 최대 6개월간 집중 관리가 이뤄진다.
특히 의료기관의 치료 행위와 구분되는 ‘예방 중심 신체활동 서비스’를 지원해 대상자가 스스로 움직이며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대덕구는 그동안 △전국 최초 ‘돌봄건강학교’ 조성 △대전 최초 ‘방문의료지원센터’ 운영 △케어안심주택 조성 등 의료·돌봄·주거를 통합한 ‘대덕형 통합돌봄’ 모델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주관 성과대회에서 2년 연속(2024~2025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대덕구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들의 소중한 정성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일상을 지키고 행복을 채워주는 감동 행정을 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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