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섭 의원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 구)교육연수원 부지의 미술관 건립 추진에 대해

이호근 / 기사승인 : 2021-08-30 19: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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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김종섭 의원님

 

 평소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헌신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시는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의원님께서 서면 질문하신 대왕암공원 내 구)교육연수원 부지의 미술관 건립 추진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 먼저, 첫 번째와 두 번째 질문인 동구 대왕암공원 내 구)교육연수원 부지 제2시립미술관 건립 여부 및 연수원 리모델링에 관련한 사항입니다.

 

 울산시립미술관은 아시다시피 2021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중구 북정동에 건립 중이며, 개관에 맞추어 국제특별전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술관의 물리적·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시에서 구입한 대형 미디어아트 소장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어려운 점을감안하여 지역내 유휴공간인 동구 대왕암 공원 내 구)교육연수원에서 전시하는 것을 검토하게 되었습니다.

 

 울산의 문화자산인 대왕암공원 내 구)교육연수원을 활용한 시립미술관 소장품 전시는 한정된 기간동안 개최되는 임시적인 이벤트이자 향후 관광자원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시험하는 것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현재 구)교육연수원 부지에 미술관을 건립하거나 리모델링을 할 계획이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이 지역은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자 힐링공간임을 감안하여 다각적인 활용방안을 찾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세 번째와 네 번째 질문인 구)울산교육연수원의 숙박시설, 미술관 추진 등 복합이용시설 활용 및 동구의 거시적인 문화·관광 연계 계획에 대하여 함께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대왕암공원을 비롯한 천혜의 자연경관, 태화강국가 정원과 반구대 암각화 문화유산 등 다수의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문화체육관광부 ‘2020년 국민여행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울산을 관광 숙박여행으로 방문하는 비율은 전국의 1.2%에 불과하며, 숙박의 유형 또한 호텔, 콘도 등 숙박업소를 이용하기 보다는 친구나 지인의 집을 이용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시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문화체험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한편 소비자 수요에 맞는 다양한 숙박시설 등을 확보하여 체류형 관광에 초점을 맞추어 계획해 나가겠습니다.

 

 구)교육연수원이 위치한 대왕암 공원 일대는 천혜의 해안경관을 바탕으로, 최근 개장한 출렁다리를 포함하여 향후에도 해상 케이블카, 짚라인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며, 숙박시설, 복합문화·휴양시설 등 확충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대로 우리 시는 동구청과 협력하여 동구의 지역적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자연‧문화·휴양 요소들을 두루 반영하여 더욱 매력적인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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