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윤덕권 의원은 29일 11시, 울산광역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관계자와 함께 부산의 교육체험시설인 ‘알로이시오기지1968’을 방문하여 다양한 기지 활동 프로그램과 체험시설을 견학하였다.
‘알로이시오기지1968’은 서부산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옛 알로이시오 중·고등학교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올해 2월 문을 연 교육체험시설이다.
기지는 학교 밖 방과 후 학교, 청소년 진로체험활동 등 교육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가족 등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활동 콘텐츠 그리고 휴식을 제공하는 문화공간으로 각광받으며, 폐교 활용의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3개 동으로 이루어진 알로이시오기지의 체험프로그램과 폐교 리모델링 현장을 둘러보며, 특색프로그램 벤치마킹의 필요성과 울산의 향후 폐교활용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윤덕권 의원은 특히, “콘크리트 대신 흙이 깔린 옥상텃밭과 넝쿨정원 등 친환경적인 공간에서 진행되는 생태환경 체험 프로그램이 인상 깊다.”라고 밝히며, “학교가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 모범적 역할을 수행하고 학교 텃밭, 옥상 텃밭 등 다양한 생태환경을 학교 내 조성하여 체험하며 공감하는 생태환경교육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하며 견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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